평화통일 염원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미술대전이 열린다.
경기도는 24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및 전시장에서 ‘제8회 경기 평화통일 미술대전’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 28일까지 4회에 걸쳐 순회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디자인 등 7개 분야 418점이 출품돼 1, 2차로 나눠진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공예부문 김효승, 서예부문 김정애씨 등 최종 321점이 선정됐다.
전시회는 의정부예술의전당(10.24~11.3)을 시작으로 임진각 전망대(11.6~11.13),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11.14~11.20), 경기도 북부청 1층 로비(11.19~11.28)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종화 도 균형발전국장은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은 출품자들이 명확한 주제를 갖고 번뜩이는 예술적 영감과 창작 능력을 발휘한 미술대전”이라며 “온 국민이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남북분단의 현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사 후 개막식 사진 첨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