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미2사단은 10월 24일 의정부 소재 미2사단 캠프 레드크라우드에서 2012년 제2차 한미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민과 주한미군은 상호이해와 관계 증진을 위해 2003년 4월 협약 체결 후 현재까지 35차례 한미협력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협의, 처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한규 경기도 기획행정실장과 미2사단 마샬 도허티 참모장의 공동 주재 하에 △한미협력협의회 본회의 인원 확대 협조, △동두천에 소재한 캠프 캐슬 출입허가 협조, △영평사격장 인근 주민 민원시스템 개선, △한미 송년음악회 지원 등 네 가지 안건을 협의했다.
이한규 경기도 기획행정실장은 “한?미간의 굳건한 공조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2사단에서 상정한 한미 송년음악회 지원 요청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미2사단 대변인 조 스크로카 중령은 “한미협력협의회는 미2사단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함께 논의하여 지역사회로 실익을 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