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한국 IT산업을 이끌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창업콘테스트가 중기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31일(수) 오전 10시 센터 광교홀에서 ‘2012 IT청년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2012 IT청년창업 콘테스트에서는 올해 청년프로티어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 가운데 우수작들을 시상했으며, 창의적이고 실현성이 있는 앱(App)개발 작품 및 각종 기능성 게임 등 실제 체험이 가능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창업스토리발표회’에서는 경기콘텐트진흥원, 경기대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등 경기청년프론티어 사업을 주관한 10개 참여기관에서 선정한 예비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발표작품에 대해 논평함으로써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발표한 개발작 중 원어민과 학습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해 발음 등을 교정할 수 있는 ▲ ‘저스트 스피킹(just speaking)’(이석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노래로 배우는 피아노 시리즈 앱북(유소미), ▲음치탈출바라기앱(김선일)이 각각 금상, ▲스트리밍 시스템 기반의 영어 스피킹 교육 플랫폼(이석창), GIS기반 상권 분석 웹 앱(App) 개발(장인영),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pop정보 제공 앱(박경진)이 각각 은상, ▲발광소자(LED)를 이용한 광고 시스템(김영재), ▲소셜 인화서비스 미픽(이상원), ▲민원서류 발급 안내 어플리케이션(강성문), ▲ 굴려라, 뽀뚜꾸루 UFO!(이대성)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선배 창업자를 패널로 구성한 ‘청년창업 힐링토크’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이 패널들에게 창업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직접 들음으로써 CEO마인드 및 기업가 정신을 전하기도 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이번 2012 IT청년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창업사례가 발표된 이번 행사가 예비 청년 창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동기부여와 열의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 IT청년창업콘테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창업지원팀(031-888-60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