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안수현)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요르단 중견 및 고위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요르단경제개발전략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은 KOICA 위탁사업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2명의 요르단 공무원이 경기도를 찾아 행정노하우와 요르단의 경제발전을 위한 모델을 찾아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의 국가재건과 새마을운동 경험을 접목하여 요르단 경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국의 경제개발전략을 요르단의 발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심화된 강의를 구성하는 한편, 농촌발전과 새마을운동강의와 경기도농업기술원 현장견학을 구성하여 강의와 현장의 연계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중기센터 등 경기도의 우수 현장들을 견학하여 연수단에게 경기도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경기도의 시책을 홍보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노렸다.
지방현장견학에서는 현대자동차, POSCO, SK에너지 등을 견학하여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경제발전을 몸소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전략이 요르단 등 국가발전을 희망하는 많은 나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개도국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수현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이 요르단 경제개발의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과 한국 및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