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가 인터넷을 과다 사용하는 초·중등생 대상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경기인터넷 꿈미래)는 지난 11월 3일 인터넷 과다 사용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에서 야외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야외체험은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 운영하는 네 번째 힐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세계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야외체험은 인터넷 과다사용 초·중등생 13명, 상담사 및 자원봉사자 등 인솔자 7명이 참여했으며, 각자 자기가 원하는 직업체험, 적성검사, 전문 직업(경찰) 멘토링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라면 집에서 TV만 보고 무료하게 보냈을텐데, 친구, 선생님들과 보람 있게 보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12일 부터 미술치료, 음악치료를 각각 초등학교, 중학교 1그룹씩 한 달간 총 8번 운영할 계획이다.
12월에는 게임중독을 극복하고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이대보씨가 특강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 특강에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방법 등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womenpro.or.kr) 및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031-899-915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