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소장 변진원)는 ‘아름다운 산단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9일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를 비롯한 도내 12개 산단 26개 구역에서 업체 종사자,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활동과 아울러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름다운 산단가꾸기 사업은 지난 2007년 안산?시화 스마트허브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3월부터 매달 둘째 주 금요일마다 공단내 도로변과 완충녹지 등에서 정화활동과 환경오염방지시설에 대한 자율정비를 실시한다.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올해 10월까지 모두 6번의 산단가꾸기 행사가 열렸으며 총 1,987명이 참여해 98.3톤의 공단내 환경쓰레기를 수거했다.
‘푸르게, 아름답게,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실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직접 참석해 11시부터 산업기술대학 인근 시화산단 완충녹지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이날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후 산업기술대 5층 세미나룸에서 반월·시화 환경기술인협회 관계자와 환경기술인을 격려하고, 아름다운 산단가꾸기 활동과, 환경기술인 애로사항 등을 주제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하는 입주업체 종사자와 환경기술인들은 스스로 깨끗한 일터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공장 외벽, 전신주, 신호등 등의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데도 동참하며, 또 각 사업장에 옥상이나 담장, 자투리땅에 녹화를 권장하는 등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 분위기 조성에도 나서게 된다.
환경정비 행사에는 지역주민, 단체 등 누구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031-8008-821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