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저소득 실업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3년 공공근로사업 1단계에 참여할 5,00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는 12월에 확정되며 1월 2일부터 근무할 수 있다.
총 4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내년 공공근로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에 마련된 1,500개 사업장별로 실시되며 모두 13,700명의 취업취약계층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경기도민이며, 재산이 1억 3,500만 원 이상이거나 동일세대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있는 자, 직전단계 사업 중도 포기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3개월씩 4단계로 추진되던 사업이 2013년부터는 4개월씩 3단계로 추진되며, 사업 참여자 중 65세 미만은 주 28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여 1일 8시간 근무 시 3만 8,880원의 임금을 받는다.
근무분야는 DB구축 지원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개 분야이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접수는 거주지 시군 일자리 담당부서 또는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