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오는 2013년 3월, 8월에 한류월드에 각각 개장하는 대명호텔(특2급, 377실)과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의 입주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 경기도시공사, 고양시, 한국컨텐츠진흥원, EBS, 대명호텔, 청원건설 원마운트, 한화건설 등 8개 기관 20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개별 사업장의 적기 입주를 위한 시설 준비상태와 행정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대명호텔은 2013년 3월 29일~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서울 모터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공기한을 3개월 앞당겨 개장한다.
도는 대명호텔의 차질 없는 개장을 위해 고양시와 함께 향후 소방시설 검사, 건축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EBS는 2013년 9월 착공 예정인 ‘EBS 디지털통합사옥’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인허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도는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개관하는 2015년 6월 이면 ‘MBC 일산 드림센터’, ‘SBS 일산제작센터’와 함께 고양시 일산이 방송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대명호텔과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개장 시까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입주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 “앞으로 이미 준공된 기반시설의 인계인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전기, 가스, 통신시설 공급과 대중교통망 확충 등 지구 내 각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제반 시설이 조속히 완비될 수 있도록 고양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