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2시 10분 경기도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경기도가 긴급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대설예보가 내려진 오전 7시부터 재난대책본부 주관으로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으며, 오후 3시 현재 공무원 7,501명, 도로관리요원 387명 등 8,797명의 인력과 제설차 67대 등 2,376대의 장비를 동원 경기도 중점관리도로 360개 노선과 고속도로 진입도로 12개 노선 등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눈이 집중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퇴근길 통행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간선도로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갖고 경기도의료원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대설주의보가 내렸다는 보고를 받고 “폭설로 도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텐데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경기도내 평균 적설량은 5.1cm로 군포 10.7cm, 수원·안산 8.0cm, 의왕 7.2cm, 부천, 화성, 시흥 7.0cm 등에 많은 눈이 내렸다.
오후 3시 현재 교통통제구간은 14개소로 다음과 같다.
○ 이배재고개(성남시 구간) 1.5km (지방도 338호선) : 13:00
○ 남한산성로(성남시 구간) 3.4km (지방도 342호선) : 13:00
○ 성남 ~ 장호원 임시개통구간 2km : 13:00
○ 하오개로 3km (한국중앙연구원 ~ 의왕) : 13:15
○ 한성CC ~ 한화아파트 2km : 13:35
○ 수원산고개 3km (국지도56호선) : 13:00
○ 불기고개 3km (지방도 387호선) : 13:55
○ 차산리고개 1.5km (지방도 86호선) : 14:00
○ 비금리고개 3km (지방도 387호선) : 14:00
○ 이배재고재(광주시 구간) 1.5km (지방도 387호선) : 13:30
○ 남한산성로(광주시 구간) 2.0km (지방도 342호선) : 13:45
○ 낭유리고개(포천시 구간) 3.0km (지방도 387호선) : 14:30
○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판교방향 진입통제 13:00 (한국도로공사)
⇒ 고속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임시 진입통제, 제설작업 후 통제 해제 예정
○ 의정부 경전철 운행중지 :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