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한민국 복지의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복지재단(대표 인경석)과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4일 ‘경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한 우수 유공자표창 시상 ▲강남대학교 이준우 교수의 기조강연 ▲대표협의체위원장, 실무협의체위원장, 분과위원장, 공무원 등 4개 그룹별 원탁토론을 통해 경기도지역복지공동체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마련하고 선포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민의 복지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아무도 아쉬운 소리를 잘 안 한다”면서 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요구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한 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는 민·관의 수평적 협력이 쉽지 않음을 지적하며 경기도 지역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제적 방안으로 ‘사례관리 실천을 통한 <공공+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더불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방안으로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의 중요성’ ‘독립적인 협의체 기능과 역할 수행’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근로 및 처우개선’ 등을 제안하고 특히 경기도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복지 활성화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복지체감도와 직결 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역복지포럼 지원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회를 계속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