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12 경기 평생교육 글로벌 포럼’이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양일간 개최됐다.
‘지방자치시대 평생교육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올 해 처음으로 진행된 본 포럼은 한국을 비롯한 덴마크, 미국, 영국, 일본, 스웨덴, 중국, 핀란드 8개국의 해외 연사를 비롯해 김문수 경기 도지사와 박인주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31개 시·군 관계자 및 학계 관계자, 일반인 참가자 등 약 250여 명의 규모로 진행됐다.
포럼 첫날은 <북유럽의 일과 학습과 복지연계>를 주제로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의 선진 사례 탐색을 통해 북유럽 복지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유연한 노동시장과 체계적인 성인계속교육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이튿날 <영·미의 평생교육>에서는 경제발전과 더불어 급속히 성장한 두 국가의 교육시장과 성인교육 영역 및 국가 정책 제도를 소개, <동아시아의 평생교육>에서는 한국·일본·중국이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사회공동체 형성을 이룬 사회통합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평생교육의 현안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2012 경기 평생교육 글로벌 포럼’은 평생교육의 선진국가로 손꼽히는 다양한 국가들의 모델 사례를 통해 국내 평생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국제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평생교육의 바람직한 모델을 형성하는 기회의 장이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이번 포럼은 선진 국가의 이유 있는 발전을 탐색하는 자리였으며,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라며, “본 행사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의 국제협력과 연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향후 보다 나은 프로그램 및 기회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 이어 제 2회로 진행될 ‘경기평생교육 글로벌포럼’은 2013년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