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워크샵’에서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정석기, 이하 경기FTA센터)가 발표한 FTA활용지원사업 성공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12월 7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각 시?도 FTA활용지원센터 및 FTA종합지원센터, 관세청 등 유관기관 FTA담당자와 FTA활용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샵에서는 사전에 각 지역 FTA활용지원센터로부터 ‘FTA활용지원사업 성공 실패’ 사례를 공모, 그 중 선별된 총 6건의 우수사례발표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경기FTA센터는 남양주시 소재 수출업체인 ‘가꾸다’의 FTA활용 사례를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꾸다’는 지난 2012년 1월 유럽 수출을 시작하면서 바이어로부터 ‘FTA 특혜원산지 증명서’ 요청을 받았다.
유럽의 경우 수출기업이 인증수출자를 취득해야만 FTA특혜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회사 내 원산지전담자가 자체 원산지판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FTA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이 기업은 바이어의 요청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그러던 중 경기FTA센터의 FTA활용지원사업을 알게 된 ‘가꾸다’는 센터의 무료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인증수출자를 획득, 무사히 유럽과의 무역을 지속할 수 있었다.
올해 초 1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던 ‘가꾸다’는 FTA 활용 후 50만달러로 무려 500%의 수출증진 효과를 올려 기획재정부 주최 FTA활용지원 성공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경기 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FTA활용지원을 위해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교육’ ,‘FTA활용 실무교육’, ‘원산지관리사 교육’ 등 FTA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FTA센터는 기업체를 방문하여 무료로 FTA원산지 판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체 방문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교육일정 및 FTA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거나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http://www.gfe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