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와 GRRC(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하고 먼저 기술개발, 애로기술 해결, 고도장비의 DB구축 및 사용지원 등 기술혁신에 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2일 경기TP에서 송한준, 김영환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문유현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경기TP와 GRRC 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고도화 협력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GRRC는 도내 13개 대학 연구기관과 200여개 협력기업이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센터에 구축된 우수한 장비와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참여기업의 연구 인력양성,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기관이며, 경기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기업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닥터 사업 등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 사업과 중소기업 창업 및 기술경영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경기도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기관과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기관의 협력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우수 인력양성에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두 기관은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경기테크노파크-GRRC 공동합의문’을 작성, 상호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도내 공공기관간 첫 번째 공동협력 모델사업으로 앞으로 공공기관간 업무 협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