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가 주관하는 ‘2012전국청소년영어경연대회’ 가 12월 16일 파주캠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 개인스피치 부문 대상은 초등부 이수영(청구초), 중등부 조예진(인천원당중), 고등부 박경철(인천국제고) 학생이 차지했다. 단체드라마 부문 대상은 초등부 정서윤 외 3명(동두천신천초), 중등부 박수연 외 3명(예일여중), 고등부 윤소정 외 3명(광명북고)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다.
매년 11월을 전후하여 개최되는 ‘전국청소년영어경연대회’는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 올해 20: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 매김했다. 이 대회는 토종영어왕을 선발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외국에 1년 이상 체류경험이 있거나 외국인학교 졸업 또는 재학중인 학생은 참가대상에서 제외했다.
심사를 맡은 영어방송인 아이작 더스트씨(Isaac Durst, 미국)는 심사평에서 “이렇게 큰 대회에서 발표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떨리는 일이다”라며 “이 자리서 발표한 것만으로 여러분들은 이미 위너(Winner)”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