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대표적 중소기업 정책인 경기도 기업SOS가 정부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2년 정부합동평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애로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개선 노력 분야’에서 기업 SOS가 최고 평가등급인 ‘가’ 등급에 선정돼 3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았다.
기업SOS는 공무원이 직접 기업현장을 찾아가 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애로사항을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후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여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책이다.
경기도는 올해도 주 3~4회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공장밀집지역 기업인 애로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월 1~2회 꾸준히 개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7,304업체 1만 1,077건의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장영근 경기도 기업정책과장은 “내년에도 더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이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라며, “좋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