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의정부시, 안성시가 경기도가 추진 중인 ‘희망리본(Re-born)프로젝트’ 사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은 1:1 맞춤형 복지고용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소득 빈곤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수행기관인 22개시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뤄졌으며 복지고용통합서비스 홍보?설명회 개최 여부, 취업 성과, 민관협력 등의 항목을 조사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은 안산시, 의정부시, 안성시가, 우수 기관은 성남시, 시흥시, 구리시, 군포시, 파주시, 용인시가 선정됐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저소득 빈곤계층이 취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근로-복지연계 관점에서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희망리본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최대 1년간 참여자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취업지원교육과 맞춤형 구인처를 알선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취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건강문제, 돌봄, 신용불량, 저학력, 가정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 내 4,000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희망리본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그 중 2,854명이 일자리를 찾아 자활자립의 경로를 걷고 있다. 올해도 668명의 저소득층이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경기도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2,150명을 대상으로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각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