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 직원들이 힘을 모아 옷을 기증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의류모집캠페인을 벌여 모은 겨울 옷 1,767벌을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에 전달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 관계자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대부분이 급하게 피신하기 때문에 입을 옷을 제대로 갖고 있지 않다”라며 “1366경기센터 직원들이 집에 있는 옷을 가지고 나와 제공해 왔었는데 올 겨울은 폭력피해 여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