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올해 총 30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회계 및 사회복지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감사는 회계분야, 소방재난분야, 사회복지 보조금 관리분야에 중점을 둔 특정감사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 중점으로는 ▲ 공직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한 엄정한 감사 수행 ▲ 취약분야에 대한 선택적 특정감사 ▲ 감사결과 사전징계조정 심의 시 문책대상 공무원의 참여로 감사처리의 공정성 확보 ▲ 감사 前 수감기관의 애로사항 수렴, 감사 中 수감기관 직원과의 간담회 실시, 감사 後 감사결과 총평 및 문제점 대안 제시를 통한 수감기관과의 소통 강화 ▲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시범사업 추진으로 구축된 과학적인 비리 사전예방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상시 감사 예방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된 군포시 등 5개시, 감사원 자체감사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부천시, 행정안전부 생산성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고양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광주시 등 8개 기관에 대하여 종합감사를 면제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해 종합감사 감사대상으로는 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원 등 경기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8개, 안산시 등 10개 시군,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등 산하공공기관 및 단체 12개 등이다.
경기도 이필광 감사관은 “올 해 새정부 출범 초기 자칫 어수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고 국정 안정과 도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엄정한 감사를 수행할 것이며, 또한 전산을 이용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회계 부정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