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수지 도로공사에 대한 경기도 입장
- 예산지원은 충분이 이뤄졌으며 부족분은 용인시에서 부담해야
10일 ‘10년째 공사중인 도로’라는 제목으로 신갈-수지간 도로공사가 경기도와 용인시간 예산 싸움으로 늦어지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경기도 입장입니다.
□ 설명 내용
○ 경기도는 당초 약속한 1,100억 원에 이어 추가로 70억 원을 도로공사비로 지원했습니다. 신갈-수지간 도로는 시에서 관리를 담당하는 市도로이므로 부족한 사업비는 용인시에서 부담하는 것이 맞습니다.
○ 신갈~수지간 도로사업은 2000년 4월 당시 건설교통부 주관 아래 계획된 수도권 남부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입니다.
- 당시 건설교통부는 경기도 1,100억 원, 용인시 1,000억 등 총사업비 2,100억 원을 확정했음. 경기도는 지난 2007년까지 당초 약정한 1,100억 원을 모두 용인시에 지원했음.
- 그러나 용인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4차로를 6차로로, 수원IC 종점부를 추가로 연장하는 등 당초 계획을 변경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게 된 약 400억 가량의 초과 사업비를 경기도에 요청했음.
- 경기도는 최근 가용 재원 부족으로 용인시 관내 경기도 자체사업인 국지도 57호선 용인-포곡 등 각종 도로 사업이 중단되는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신갈~수지간 도로 사업비로 6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역시 10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임. 따라서 경기도의 예산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