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를 생산하는 ㈜우진의 평택공장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평택시 청북면 후사리 382-11번지 일원 ㈜우진 평택공장 설립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심의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외 기업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관련 부품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진은 현재 ‘원자력발전소 고 레이놀즈 수의 유량측정 계측기’ 개발을 위해 부산에 있는 임대공장을 고속도로 및 항만 등 물류가 용이한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우진 평택공장은 연면적 23,563.95㎡의 규모로, 공장을 비롯한 각종 직원 편의시설을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2013년 2월경 착공해, 2014년중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기존 부산공장 이전과 정부의 에너지기술개발업 과제지원으로 ㈜우진 평택공장이 상시 고용인력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인근 오성일반산업단지와도 연계해 평택 청북면 일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