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전문업체 호반건설에서 경기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지원했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2시 시흥시 정왕동 소재 호반건설 모델하우스에서 김용연 경기도보건복지국장과 김태준 호반건설 상무, 이은식 시흥시 주민생활과장, 최진원 경기도무한돌봄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원된 사랑의 쌀은 349포(810만 원 상당)로 10kg 224포(560만 원 상당)는 시흥시에, 8kg 125포(250만원 상당)는 수원시에 전달됐다.기증된 쌀은 각 시에서 선정한 저소득층 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증된 쌀은 호반건설이 정왕동 모델하우스를 개소하면서 대형 화환 대신 받은 것”이라며 “기업이 소모적이라고 할 수 있는 화환대신 쌀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호반건설은 그간 장학 사업을 통해 13년간 70억 원을 사회에 기부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제공사업인 희망 카 캠페인에 총 42대의 차량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