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특수구조대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양평군 광탄천에서 동계 수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내수면 수난 사고에 대비해 장비운용능력 및 구조 기술을 배양하여 안전하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특수구조대 21명, 항공대 6명, 양평구조대 4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헬기, 빙상구조보트, 사다리, 수중들것 등 다양한 구조장비를 활용해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얼음이 얇아져 수난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이번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혹한기 수난사고 현장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