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 지역주민 견학
경기도는 경안천 하구 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지역주민 견학은 지역주민이 연꽃소득과 판매 방법에 대해 직접 청취하고자 현지 견학 요청이 있어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는 5월 3일 퇴촌면장 등 광주시 관계자, 지역대표 등 25명과 함께 양평군 양수리 소재 세미원 및 석창원에서 재배하고 있는 연꽃 재배단지 견학을 실시했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경안천 하구 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을 위해 지난 지난 2월 23일 광주시 퇴촌면일대 28만여평에 대해 타당성연구용역을 완료, 오는 6월부터 2010월 3월까지 2단계 사업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퇴촌면 정지리 후보지는 대부분이 지역주민이농경지로 활용하고 있어 사업 추진시 지역주민이 생계를 잃게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지역특산물인 토마토의 주 생산지역 임을 이유로 그동안 주민의 반발이 심하여 사업추진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였으나,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지역주민의 생계보장을 위해 습지조성시 연꽃, 창포 등 소득작물을 정화식물로 선정․관리하여 수확물에 대해서는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견학에서 수도작물(벼농사) 소득대비 연꽃재배 소득파악과 대규모 재배시 판매경로에 대해 실제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 함안 연꽃재배 작목반장(표배수)의 설명을 들었다.
앞으로 정지리 주민대표들은 연꽃소득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추진하는 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계획 설명회 개최후 최종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팔당수질개선본부 하천정화팀 031-249-6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