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소비자정책 발전방안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 11월 「경기도 소비자정책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와 금년 1월 중간 보고회 등 2차의 보고 및 토론에 이어 이날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연구결과를 매듭짓게 된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소비자원, 경기개발연구원, 관련학과 교수,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한국지역경제학회는 경기도의 소비자정책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방소비자행정과 관련된 정책동향 및 국내·외의 사례 분석을 통해 경기도의 새로운 소비자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지방소비자의 소비생활향상을 위한 행정서비스, 지역에 맞는 특수시책 개발 필요 등 道의 소비자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도 전성태 경제투자실장은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문제, 지역 기업체의 소비자중심경영 지원, 지역 소비자단체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 이번 연구가 도 소비자정책 발전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경기도 소비자행정의 기본 방향, 행정체계, 조직개편, 특화시책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의 소비생활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