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도예 전시 및 도예 관련 학술 행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실시, 오는 4일부터 19일간 접수를 받는다.
한국도자재단은 매년 도자 전시와 학술 행사를 활성화하여 한국 도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예인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도자 전시 및 학술 행사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침체된 한국 도예계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시 판매 마케팅과 홍보 계획을 갖춘 단체를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우수작 일부는 재단의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지원 사업은 한국도자재단 도예가 등록제에 등록된 도예가 5인 이상 혹은 등록 단체가 주관하는 전국의 모든 도자 관련 전시 및 학술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10팀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심사는 명확한 행사 취지와 구체적인 홍보 마케팅 계획 여부, 균형적인 지역 안배, 행사 성격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선정된 10팀에는 행사 규모와 성격을 고려하여 행사장소 임대비와 도록 및 책자 제작비 등 진행 비용을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2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류는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