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월 2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경원·김종용 도의원, 이상훈 녹색에너지 전략연구소장, 고재경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최강선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지원 본부장, 심창호 에너지관리공단 실장, 김동석 전자신문 부장, 신미남 (주)퓨어셀파워 대표, 유양우 (주)광명전기 전무, 권순진 (주)에스에너지 부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 및 방청객들은 주민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방안과 중소기업 연구 인프라 조성, 홍보활동 강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신성쏠라에너지 김주현 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기업 입장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정부의 금융?세제 지원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성기 경기도 에너지산업 과장은 “토론회 내용을 토대로 장?단기 사업, 제도개선 사항, 예산 수반 여부 등을 고려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지도 작성,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단지 조성,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신재생에너지 이용 지원 사업 등을 적극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공동주택이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공동주택 신재생에너지 이용 지원’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채택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추경예산확보와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