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경기도가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 농기계를 점검?수리해 주는 2013년 봄철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순회 봉사지역은 파주, 이천, 화성, 여주, 용인, 안성, 평택 등 도내 7개 시·군으로 이번 봉사기간에는 무료로 농기계 점검·수리를 받을 수 있다. 도는 무상지원을 원칙으로, 부품이 소요될 경우 부품 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불가능하면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를 마칠 방침이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나온 10명의 수리기사가, 5개 반을 편성해 순회봉사에 나선다.
농기계 수리 외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 등 교육도 실시되며 유류 사용 농기계의 에너지 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는 농기계 작동 교육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