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단을 운영한다.
도는 평소 문화예술을 경험하기 어려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경기도립 예술단의 협조를 받아 팝스앙상블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단은 매월 1회 보건?안전교육을 위해 사업 참여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 교육시작 전 40분가량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들을 격려할 뿐만 아니라 도립 예술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3월 8일 부천시청에서 첫 번째 문화예술 공연을 갖고, 5월까지 시흥, 수원, 남양주, 용인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연을 실시 할 예정이다.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김태정 과장은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취약계층이 흥겨운 문화예술 공연을 보면서 삶의 활력소와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