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3월 18일까지「2013년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경기 55?63 새출발 프로젝트」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2010년부터 본격화 된 은퇴와 2020년 고령층으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는 이에 대한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은 은퇴(예정)자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며, 은퇴(예정)자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가능성을 확대하고 심적?경제적 안정을 지원한다.
전문직 은퇴자는 전문코치 및 교육·상담 전문가로 양성하고, 일반직 은퇴자는 창업, 방과후 지도교사, 독서지도사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계형 직업수요자에게는 용접, 배관 등의 기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 공모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 소재 대학(교) 및 평생교육 분야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며, 3월 18일 18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도정소식-공고고시 및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경기55·63새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후생애 설계코칭 시니어 양성과정, 행복한 은퇴 만들기 순회교육 등 은퇴준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