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소방 관련 건축물의 신·개축 시 적용 가능한 표준설계 디자인(안)을 마련한다.
도는 소방 관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기소방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경기도 소방 건축물 표준설계 디자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 환경 개선을 전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소방 건축물 적정 규모에 따라 신축시설에 우선 반영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증?개축 시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설계 디자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표준설계 디자인 개발은 마감 재료와 셔터구조 등 통일성, 시각적 통일을 위한 외부에 적용되는 재료, 색채, 창호계획 등 안전과 경기도를 아우르는 공공기관 이미지의 보완에 초점을 두었다.
유한욱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경기도소방 건축물 기준 면적의 비율을 고려한 적정한 층별 공간별 배치계획을 최우선으로 조화로운 색채계획 및 경제성을 고려한 적절한 재료계획을 통해 경제적인 공사비를 지향하는 디자인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18일 경기도 소방 건축물 표준설계 디자인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7일 디자인을 점검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