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이하, 외투기업지원센터)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취업전략’을 소개하는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7일 ‘수원대학교’을 시작으로 올해 20여 차례의 ‘찾아가는 외투기업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현재 동우화인켐, 3M, 호야, ASE, 덴소 등 많은 글로벌기업들을 비롯해 3,200여개의 외투기업이 진출해 있으나 외투기업-대학생간 상호 정보부족으로 일자리 미스매칭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
외투기업의 경우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지 못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외투기업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으로 대학생 역시 외투기업 취업률은 낮은 실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외투기업 취업전략 설명회’가 대학생들에겐 외투기업에 대한 취업 기회를, 외투기업에게는 좋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은 “경기도 내에 3천여 개나 되는 외국기업이 있는지 몰랐다.”라며 “외국계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이번 설명회에 대학생 구인에 관심 있는 외투기업 인사?총무 담당자도 참가하도록 해 더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외투기업지원센터는 외국인투자기업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 학생들에게 외국인투자기업의 취업정보를 SMS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각종 입사전략에 대한 1:1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외국인투자기업 멘토링 서비스나 대학에서의 취업전략 설명회를 희망할 경우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Tel. 031-259-6521)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