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소중함도 일깨우고, 팔당호의 멋진 경치도 즐길 수 있는 팔당전망대가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팔당개선본부에 관광명소가 하나 더 탄생했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10일 본부 1층 로비에 팔당호를 그린 벽화를 설치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벽화에는 팔당댐을 비롯해 두물머리, 황포돛단배, 물고기가 노니는 모습 등 주변 경치가 담겨 있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가족과 함께 벽화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배경그림 4개소를 포토존(Photo Zone)으로 제공하고 있다.
손성오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팔당호 벽화가 팔당전망대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 거리가 될 것”이라며 “언제나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 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