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이태리 볼로냐에서 열린 ‘2013 볼로냐 국제미용박람회(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 올해 9월 개막 예정인 대한민국뷰티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2013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화장품, 쥬얼리 전문 미용제품 등 전세계 70개국 약 2,300여개의 최고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다.
이번 볼로냐 미용박람회에는 한국기업이 약 150개사, 경기도 기업만 약 50여개 사가 참여했으며 도는 이번 대회에 경기도 홍보관을 설치, ‘2013대한민국뷰티박람회(이하 K-뷰티엑스포)’ 행사를 널리 홍보하고 국제적 규모의 K-뷰티엑스포 행사 기반 조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경기도 홍보관에서는 참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K-뷰티엑스포’ 홍보동영상 상영과 함께 박람회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해외기업 및 바이어 유치상담에 열을 올렸다. 또한 K-POP, K-Drama등 세계적인 한류 붐으로 인해 외국 관람객 및 유수업체, 바이어들의 호감을 샀다.
경기도 대표단은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주최측인 SoGeCos과의 미팅을 통해 K-뷰티엑스포의 해외기업체 참가 조직위 역할에 대해 업무제휴를 제안했으며 매년 볼로냐 박람회에 경기도 주관 기업체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이태리화장품협회 부스를 방문하여 이태리 미용기업과 한국내 미용기업과의 파트너십 창출을 통해 상호 시장을 넓히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금년 9월에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에도 이태리 국가관 조성 등 박람회 참가 및 지원을 요청했다.
박태수 투자산업심의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기업 유치 및 신규 바이어발굴과 K-뷰티엑스포의 포지셔닝 확보 등 일석이조의 전시회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금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뷰티박람회’ 행사에 500개사 800부스 유치목표로 이번 볼로냐 국제미용박람회의 해외홍보를 시작으로 남은 6개월여 동안 국내외 기업유치 및 참관객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