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개발연구원(GR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손을 맞잡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은 21일 서울 성북구 KIST에서 금동화 KIST 원장,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과 협약체결식을 갖고 팔당물 관리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윈윈체제에 들어선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과학기술인력, 학술정보, 시설 등 상호교류와 활용에 나서 공동협력체제를 확립을 약속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교류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정 세부내용으로는 ▲팔당물환경센터의 공동설치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해외사무소 공동이용 ▲학술 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이 가운데 팔당물환경센터는 팔당유역관리의 중장기적 비전과 사업추진을 위해 ▲과학적, 경제적 정책연구 ▲기술개발 연구 ▲현황조사 및 분석, 정보시스템 구축 ▲ 교육 및 홍보방안 연구개발 ▲팔당관련 경기도 현안과제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방안 강구 역할을 수행한다.
김지사는 “팔당물 뿐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우리 경기도와 KIST가 함께 간다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적 도움은 물론 우리 경기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경우는 경기도가 더 잘할 수 있는데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양 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 도지사 인사말 >
오늘 KIST의 박사님들을 뵈니 든든하다. 경기도는 나노팹센터, 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파스퇴르연구소, 테크노벨리 등 많은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경기도가 어디까지 해야 하는 부분이고, 어떤 부분이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인지 잘 모르고 진행할 수도 있다.
그런 가운데 팔당물 뿐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우리 경기도와 KIST가 함께 간다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적 도움은 물론 우리 경기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경우는 경기도가 더 잘할 수 있는데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외국에 나가보면 국가적인 추진사항들이 많은데 우리는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
< 유희열 이사장 >
도지사님을 비롯한 도 공무원들의 방문 감사드린다. 국회에서부터 뵈었는데 교부금법과 관련해 일을 풀어나가시는 대단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경기도는 선택의 면모가 대단한 것 같다. 안목이 있으셔서 KIST를 정확히 선택하셨다. 앞으로 팔당물 분야 등에서 보다 많은 협력과 상호 도움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