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설본부(본부장 김남형)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건설행정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건설행정 순회 간담회’는 도로, 하천 등 주요 SOC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공사추진을 통한 도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건설본부 공무원, 해당 시?군의회 의원 및 공무원, 공사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상반기에는 3월 27일부터 5월까지 양평군과 고양시를 시작으로 총 12차례 실시한다.
올해 건설본부는 도로분야 2,640억원, 하천분야 1,641억원, 공공건축물분야 271억원 등 건설공사에 총 4,552억원을 투입한다.
김남형 건설본부장은 “기존 건설사업에 대해 주민설명회가 있었지만 요식행위에 그친 면이 많았다”면서, “이번 건설현장 순회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 행정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