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산물 전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 낚시터 경영인 등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산물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8일 양평 소재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양식장, 낚시터 경영인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수산생물방역 중요성과 양식장 및 낚시터 질병예방대책, 전염병 발생 시 방역조치요령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전능력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산생물질병 전문단체인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협조를 받아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날 교육에서는 맞춤형 양식 기술교육도 병행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어업인 대상 교육과 함께 수산생물 전염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