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올해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가정을 비롯해 지하역사, 철도역사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하는 등 측정 대상도 확대한다.
측정 후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환경컨설팅팀을 통해 조치사항을 알려주는 등 맞춤형 환경컨설팅도 병행한다.
도는 지난해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개인주택(아토피 가정) 등 취약계층이 장시간 머무르는 시설의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도에는 1,975개소(보육시설 1,322개소, 노인보호시설 496개소, 장애인보호시설 30개소, 일반주택 127개소)를 측정했으며, 이 가운데 실내공기질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은 285곳이었다. 기준치 초과 물질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과 폼알데하이드(HCHO)였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기후대기과 (031-8008-42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