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설본부는 오는 4월 22일부터 도내 남부지역 지방도상 터널 및 교량 등 도로구조물 363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도 건설본부는 이를 위해 올해 13억 원을 투입해 국지도98호선에 위치한 양평대교 외 2개소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고당교 등 53개소는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또 전체 구조물 363개소에 대해서는 상, 하반기에 걸쳐 정기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에는 점검차량과 비파괴장비 등이 동원돼 콘크리트부재의 균열, 철근노출, 배수상태와 강부재의 부식, 볼트체결, 받침부 상태 등을 살핀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가 요구되는 부분은 시설물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보수ㆍ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안전운행을 위해 앞으로도 도로시설물 점검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점검 시 부득이하게 일부 교통이 통제되니 양해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