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5일 오후 2시부터 광교테크노밸리 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300여 명의 기업·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이날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전산접수 방법과 함께 설명회가 끝난 후 기계, 전기·전자 등 각 산업분야별 담당자의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성남 소재) 대표는 “타 사업과는 달리 일반적인 사업 소개에 그치지 않고 평가자의 입장을 고려한 계획수립, 효율적 예산산정, 사업화 연계 방안의 중요성에 이르기까지 놓치기 쉬운 내용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설명회 및 개별 상담 내용을 충실히 반영, 사업에 선정되어 반드시 사업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그간 일자리 창출, 매출 실현 등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기업지원 핵심사업”이라 강조하고 “열심히 일하는 중소기업의 창의적이고 미래가 있는 기술과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달 27일 고양 일산동구청에서도 100여 명의 기업·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2일에는 한국산업기술대 기술혁신파크(TIP) 아트센터에서도 추가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이다.
지난 2008년 사업 시작 이래 367개 과제에 총 83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4개 분야 7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오는 30일까지 전산접수(서류제출은 5월 3일까지)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세부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사업관리팀(031-888-9936~4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