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한류월드 내 건축물이 장애인을 우선 고려한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단장 황선구)에 따르면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지하4층, 지상20층, 부지면적 10,072㎡)는 규정보다 많이 각 층마다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화장실 문도 장애인을 고려하여 슬라이드 형으로 설치했다. 또 소공연장에는 장애인 관람석을 별도로 설치했다.
9월 착공하는 EBS 디지털통합사옥(지하 4층, 지상25층, 부지면적 14,836㎡)도 장애인과 어린이 방문객을 고려한 설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월드는 한류 테마파크, 공연장, 호텔, 방송 통신시설등 인프라를 갖춘 관광문화복합단지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총99만㎡(30만평) 규모에 K-팝공연장, MICE복합단지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