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일부터 2주 동안 20여개에 달하는 도내 미등록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 기간 동안 미등록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시설현황, 학예인력 채용현황, 소장품 수집 및 관리현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이들 미등록시설의 전시 및 소장품과 관련된 부실운영 문제가 지속적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등록과 미등록 박물관?미술관의 수가 이미 200여개소를 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