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악취방지시설 신규 설치 및 자체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체 비용의 60%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315개 사업장에 109억 2천 8백만 원을 지원하여 사업장 악취농도를 평균 75%이상 저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사업장 악취오염 저감을 위해 악취관리지역인 안산과 시흥, 오산시내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6억 1,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안산, 시흥, 오산시내 악취배출사업장은 해당 시 환경관련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기존에는 악취관리지역내 신고대상사업장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악취관리지역외 지역에 지정되는 신고대상사업장에도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면 “악취 저감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