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이해 경기도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념식, 축제한마당, 음악제 등 장애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17일에는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경기도장애인 축제한마당’이 개최된다. 장애인 축제한마당은 5,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가하는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19일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홀)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식전공연과 함께 장애극복상 시상과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0일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에이블아트에서 주관하는 ‘3회 대한민국 장애인음악제’가 열릴 예정이다. 방송인 허수경이 진행하는 대한민국 장애인음악제는 장애인들이 쓴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하는 형식의 국내 유일의 창작음악제다.
마지막으로 25일에는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윷놀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마당이 펼쳐지는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주간동안 각 시군까지 합쳐 모두 42건의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가 경기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