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정책을 평가하고 현장의 숨은 생활불편사항을 발견해 제보하는 민원모니터가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소통과 공감하는 민원행정’이라는 제목 아래 17일(수) 오후 2시부터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민원모니터 교육을 갖는다.
이 날 교육에는 경기도 소속 민원모니터 260여 명 및 최봉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하여 민원모니터들의 지난 해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이세정 언제나민원실장의 민원모니터 활동 요령 교육 및 허형 중앙대 명예교수의 셀프리더십 특강 등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도 언제나 민원실 관계자는 “민원모니터들의 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모니터들이 도와 현장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위촉(임기:2년)된 제 9기 경기도 민원모니터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도로교통분야 5,784건(34.5%), 건설도시분야 1,921건(11.5%), 환경상하수분야 1,573건(9.4%), 농정산림분야 532건(3.2%) 등 총 1만6,743건의 제보를 하였다.
이 중 제보 내용이 시·군에서 상시 지도단속중인 사항 또는 단순·중복적인 내용을 제외한 8,243건(49.2%)에 대하여 1건당 1만원씩 총 82,430천원이 보상금으로 지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