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www.womenpro.or.kr)가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계정보관리사 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센터는 취업사각지대에 있는 인문계 및 특성화고 취약계층 학생 25명을 선발해 4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회계정보관리사(ERP)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4개월 동안 판매, 인사, 회계, 자금 등등 기업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ERP시스템을 학습한 후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
센터는 자격증 취득교육과 함께 직장매너교육,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참가 여고생들이 회계정보 계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세진 학생(삼일상업고등학교)은 “아직은 ERP가 고등학교에서는 생소한데 한 발 먼저 ERP 능력을 익혀 입사하면 빨리 업무능력을 발휘해 회사에서 칭찬받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교육을 신청했다”고 당찬 계획을 밝혔다.
최미나 학생(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은 “회계정보관리사 자격증을 딴다면 취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1급자격증 까지 꼭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계정보관리사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맡은 이수진 강사는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직업훈련 담당부서(031-8008-8141~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