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 초부터 융복합도시마을만들기로 추진하고 있는 구도심 주거재생사업인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17일 행정1부지사(김성렬) 주재로 마을만들기위원회를 열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시흥시 은행지구 등 8곳에 대한 맞춤형정비사업 계획수립 지원대상 선정에 대한 심의를 한 결과 8개소 모두에 대하여 계획수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금회 선정된 마을은 시흥시 은행지구 등 8곳으로 우선 4월 중에 도비와 시비를 매칭하여 사업지구별로 1억 원을 지원하고, 주민주도로 사업계획을 수립토록 한다.
수립된 사업계획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으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 및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국비확보를 추진한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28일까지 접수한 도내 6개 시 8개 지구에 대하여 2013. 3. 5일부터 6일까지 전문가 현장평가 및 주민참여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맞춤형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감안하여 4월 중에 2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