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주최하는 『2013 제5회 자전거 대축전』행사가 21일 오전 10시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역 ‘밝은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 약 1,000여명이 참가해 자전거를 타고 ‘남양주 세 갈래 물길의 봄 꽃 여행’을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밝은 광장’을 출발해 북한강과 남한강, 한강의 세 갈래 물길을 따라 자유롭게 자전거 퍼레이드를 즐기면 된다. 일반인들을 위한 5km정도의 자전거 퍼레이드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출발에 앞서 ‘밝은 광장’에서는 행사를 기념하는 자전거 묘기, 치어리더 공연,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등 자전거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자전거 라이딩에 참가하고자 하는 동호회나 희망자는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4월 18일까지 선착순 800명에 한해 온라인 사전접수를 해야 하며, 행사 당일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추가로 200여명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 무료 대여 자전거 100대를 마련해 누구나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원거리에서 자전거 없이 행사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도 사전예약을 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국도 45호선을 이용해 자동차를 운행하거나, 중앙선 열차를 이용해 운길산역 ‘밝은 광장’으로 오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직접 자전거를 타고 참가할 경우에는 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면 된다.
홍지선 경기도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해 자전거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분들이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달리며, 싱그러운 봄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는 자전거를 마련해 원거리에서 오시는 분들도 자전거 대축전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