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기도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창업희망자 아이템 분석 ▶창업전문 멘토 컨설팅 1:1 지원(교육참석 인원 전원) ▶창업계획서에 따른 대출지원(최대 5,000만원, 금리 3.5%) ▶창업 시 현장컨설팅 및 매출향상 사후관리 컨설팅 지원 ▶교육교재ㆍ중식제공 등이 지원된다.
경기도 창업지원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창업 희망자 또는 기존 창업자 중 전문적인 컨설팅 교육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무한돌봄지원 대상자,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경기도민으로 4월 26일까지 해당 거주지의 무한돌봄센터 신청 및 현대차미소학습원(02-361-6070)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11년 6월 삼성ㆍ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각종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 저소득ㆍ저신용계층 중 창업(예정)자를 위해 특화된「H-미소경기론」은 그동안 238명에게 약 3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취업과 바로 연계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하는 내 꿈을 펼쳐라 사업을 실시, 약 20명에게 각 3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박덕순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장은 “저소득계층 예비창업자 또는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이번 경기도창업지원프로그램의 특징”이라며 “이밖에도 창업ㆍ운영자금을 대출해 주는 H-미소경기론, 기존사업자ㆍ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점포 리노베이션, 홍보, 컨설팅을 지원하는 드림실현 등 다양한 제도가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