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혜림)와 함께 오는 5월 12일까지 ‘특수교육 보조원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경력단절여성 취업률 향상과 여성인력 장애인 복지정책 참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청에서 장애아동 통합교육을 위해 채용하고 있는 국·공·사립 특수학급 특수교육 보조원 양성과정이다.
모집인원은 도내 경력단절여성 및 전업주부 25명이며, 교육기간은 5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은 실무자 특강(55회, 220시간)과 현장중심 교육(5회, 2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북부청이 지원하며, 교육과정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한다.(문의 ☎031-912-8555)
북부청은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2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전원이 특수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5명이 국립서울농학교, 홀트학교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연희 도 북부청 가족여성담당관은 “특수교육 보조원 과정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로 경력단절여성의 유망직종”이라며, “최근 이 분야의 구인수요가 높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과 연계함으로써 여성의 사회 참여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여성친화적 일자리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