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의 2013년 G-IP 닥터사업이 19일부터 시작된다.
G-IP닥터사업은 특허/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관련 지식재산 전문가(G-IP닥터)가 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3회 내외의 현장 방문상담을 통해 심층 컨설팅하는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기업 당 2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지식재산(특허/실용신안, 브랜드, 디자인) 창출 및 권리화, 지식재산 보호 및 분쟁 예방, 지식재산 활용 관련 기술거래 및 계약, 신지식재산(컴퓨터프로그램, 영업비밀, 반도체 배치설계 등), 유관사업 연계 지원(인력, 장비, 기술, 정보 등), 기타 지재권 창출·보호·활용과 연계된 법률 또는 번역 등 여섯 가지 분야다.
경기도는 지난해 지식재산 관련 전문가 100명을 위촉해 ‘G-IP닥터인력풀’을 구성했으며, G-IP닥터와 담당 컨설턴트가 함께 기업 현장을 방문, 총 124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실제로 디자인패턴 개발업체인 안산시 소재 A사는 신규 제품에 적용 예정이었던 디자인과 유사한 제품이 이미 타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디자인권 침해 여부를 G-IP닥터에 문의했다. G-IP닥터의 컨설팅 결과 권리침해 발생 소지가 낮은 것으로 확인한 A사는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디자인권 출원을 추진 중이다.
G-IP닥터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ansan)에 공고된 내용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031-500-3043)로 연락하면 된다.